사라진 10일 .

이번엔 달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현재 사용중인 달력은 양력으로 그레고리력이다.

 

이 달력은 400여년전에 당시 사용되던 줄리안 달력을 대체한것이다.

 

서기 1580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총 열흘은 그레고리력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서 기원전 45년부터 사용된 줄리안달력은 당시 로마제국 우두머리 줄리안(율리우스)

 

시이저(케사르라고도함) 가 학자의 도움으로 만든 시초 양력달력이다.

 

이 달력은 우선 1-12월 가운데 홀수달은 전부 31일 짝수달은 30일로 하고 2월만 29일

 

로하여 기본적으로 365일 이지만 4년마다 하루를 더두어 2월 끝에다 붙여서 365일 6

 

시간이 되도록 했다. 그뒤 줄리안 의 조카 아우구스티스 시이저는 지도자가 되자

 

아저씨 달인 7월이 31일인만큼 자기 달 인 8월역시 31일로 하도록했다.

 

그리고 9월 11월은 30일  10월 12월은 31일로 바꾸도록하고 2월은 평년 28일

 

윤년 29일로 고쳤다.

 

줄리안 달력은 유럽에서 1500년 이상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실제 지구가 태양 을 공전하는 일년 길이는 365일 여섯시간이

 

아니라 그보다 좀 짧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 였다.

 

그래서 11분 14초가 빗나감으로서 128년마다 하루가 많아지게 되었다.  천년이 지나

 

면 10일 이상 격차가 벌어져서 달력과 절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결과 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1580년 10월 달력에서

 

총 10일을 삭제토록 명했다. 즉 10월 5일이 되려던 날을 15일로 고쳤다.

 

그리고 1582년에는 아예 달력을 고쳐서 앞으로 4년에 한번 윤년을 두면서 단

 

400년중 윤년은 총 97번이 되도록 했다. 세번은 그냥 평년으로 남기도록 했다.

 

이에따라 서기연도 숫자가 4로 나누어지는 해는 윤년이다. (이를테면 2016년 2020년 처럼)

 

하지만 100단위로 끝날경우엔 400으로 나누어져야만 윤년이 된다.

 

따라서 1600년 2000년 2400년은 윤년이지만 1700  1800  1900  2100 2200 2300년은 모두 평년이다.

 

이 그레고리력은 실제 일년주기와 거의 근접 정확한 역법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달력은 그레고리력이고 다만 일부 에서는 아직도

 

구 달력인 줄리안달력을 사용한다.

 

따라서 현재 20,21세기 현재 줄리안 달력과 그레고리력의 차이는 총 13일이며

 

세기마다 하루씩 벌어진다.

 

즉 1600년대 엔 10일 차이 에서 1700년대엔 11일 차이  1800년대엔 12일 차이

 

1900-2000년대는 13일 차이 다음 세기되면 14일로 벌어진다.

 

줄리안 달력을 사용하는 일부 교회에서는 성탄일이 우리보다 13일 늦는 1월7일이고

 

새해는 1월14일이 된다.

 

요일제

 

월-일 총 7개 요일이 번갈아가며 돌아오는데 이것이 곧 일주일 이다.

 

일요일은 서양에서는 공휴일 세계적으로도 공휴일이다. 우리나라 포함

 

금요일은 중동사람들의 공휴일로 친다.

 

또 중동사람들은 우리와는 달리 중동달력(음력)을 사용하며 이것은 태양을 공전하는

 

것과 전혀 무관한 달만 기준으로 한 달력이므로 계절이 전혀 일치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