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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추억.

서지골사나이 2017. 10. 19. 07:48

 

 

일곱살땐가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게 되었다. 그런데 나와 동생이 강아지를 데리고 놀다가 그만 그네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때는 나도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그 강아지는 밤새도록 아파서 신음소리 내다가 다음날 아침 학교에갔다 와보니

 

없었다. 나중에 들은것은 강아지가 앓다가 결국 죽어서 땅에 묻으셨다고 어른들에게

 

들었다. 그때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자라면서 내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아픈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다 주지도 않고 그대로  방치하다가 결국 죽게 만들었고

 

어린 강아지는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되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난것이다.

 

 

생각할수록 가슴 아픈 40년전 추억이었다.

 

정말 내가 강아지한테 속죄하는 심정으로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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